메인 포스터와 예고편로 기대감 UP
6월 6일, 8부작 전편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음모와 계략, 배신과 무자비한 복수가 공존하는 진한 K-누아르 액션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각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지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액션이 벌써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무표정하게 주먹을 꽉 쥔 채 누군가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남기준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기준의 얼굴과 손끝에 흩뿌려진 붉은 피는 무자비하면서도 잔인한 복수를 짐작게 한다. 특히 감정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눈빛은 캐릭터 그 자체를 보여준다.
핏빛으로 강렬하게 새겨진 '광장'의 제목은 "시작을 했으면 죽어야 끝나"라는 문구와 만나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복수의 정점을 향해 끝까지 멈추지 않는 남기준의 거침없는 서사에 대한 궁금증도 더욱 커진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남기석의 장례식장에 찾아온 남기준의 모습을 시작한다. 이내 동생의 죽음 뒤에 숨은 배후를 추적하는 남기석의 복수 여정이 펼쳐진다. 그의 시그니처 무기인 야구 배트는 물론 온몸을 무기 삼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거침없는 모습은 소지섭이 보여줄 다채로운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누구든지 일을 저질렀으면 대가를 치러야 해"라는 이주운(허준호 분)의 말은 '광장' 세계만의 냉혹한 규칙을 암시한다. 이미 깨져버린 광장의 약속을 되갚아주러 돌아온 남기준이 어떤 파장을 가지고 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피가 튄 얼굴로 소름 돋게 미소 짓는 봉산의 후계자 구준모(공명 분), 숨겨진 야망을 드러내는 이주운의 아들이자 검사 이금손(추영우 분), 그리고 분노에 가득 찬 봉산의 수장 구봉산(안길강 분), 이주운의 오른팔 최성철(조한철 분), 남기준이 돌아왔음을 알아챈 광장의 숨은 손 차영도(차승원 분)까지 이들이 남기준의 차갑고도 뜨거운 복수의 여정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광장'은 오는 6월 6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