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팬클럽 개인정보 유출 3주 만에 사과 


5월 2일, '인기가요' 녹화 참여 과정 중 897명 개인정보 유출
논란 3주 만에 사과 "회원 카드 재발급할 것"


그룹 하이라이트가 팬클럽 89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과 관련해 3주 만에 사과했다. /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가 팬클럽 89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과 관련해 3주 만에 사과했다. /어라운드어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사가 팬클럽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팬클럽 라이트 5기 가입자 일부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관계자는 "2025년 5월 2일 진행된 SBS '인기가요' 사전 녹화 참여 신청과 관련해 라이트 5기 가입자 중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공개 방송 참여 신청자 안내 과정에서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당시 사전녹화의 참여자 안내를 위한 최종 명단 업로드 과정에서 참여 가능자 확인 과정이 담긴 원본 파일이 업로드 됐고 업로드와 동시에 오류를 확인해 해당 파일 삭제 및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공개방송 신청자분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이어 "상황 파악 이후 바로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하지 못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분들의 심려를 사게 한 점 또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어라운드어스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태 수습에 나섰다. 관계자는 "그동안 혹여 있을지 모르는 피해 및 팬 여러분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했으며 또한 해당 피해를 입으신 라이트 5기 여러분들의 회원 번호 및 회원 카드를 재발급 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조치 강화 등 내부 관리 체계를 개선해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개인정보 보안 조치 부족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2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om Real to Surreal(프롬 리얼 투 서리얼)'을 발매한 후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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