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스크린 데뷔…日 영화 '라스트 해커' 6월 개봉


반정부 단체의 일원 수민 役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 자아내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권은비의 스크린 데뷔작이 국내에서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찬란은 29일 "권은비가 출연하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감독 나카타 히데오, 이하 '라스트 해커')가 오는 6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반정부 단체의 일원이자 베일에 싸인 감시자 수민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에 나서는 가운데 그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탈옥한 천재 해커 우라노(나리타 료 분)가 한일정상회담을 막기 위해 한국에 잠입하면서 그의 숙적인 카가야 형사(치바 유다이 분)와 다시 격돌하게 되는 디지털 블록버스터 스릴러다. 영화 '링' 시리즈로 아시아 호러 장르의 전설로 남은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탈옥한 천재 해커이자 연쇄살인마 우라노의 치명적인 눈빛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연한 표정의 형사 카가야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수민의 대비가 긴장감으 유발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가진 모두가 타깃이다'라는 문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불안을 겨냥해 인상을 남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반정부 단체 무궁화의 사주를 받아 한국을 무대로 음모를 펼치는 우라노와 그를 추적하는 형사 카가야 그리고 모든 것을 지켜보는 수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단순한 심리전을 넘어선 초대형 디지털 테러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시리즈 최종장다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긴장감을 기대하게 한다.

'라스트 해커'는 일본 작가 시가 아키라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의 최종편이자 권은비의 연기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시리즈는 일본에서만 35억 엔의 누적 수입을 달성했고 국내에서도 배우 천우희와 임시완이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로 리메이크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디지털 스릴러의 파이널 매치 '라스트 해커'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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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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