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 장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으로 다채로운 세레나데를 완성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제이홉이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Killin’ It Girl(킬링 잇 걸)'(feat. GloRilla)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 곡으로 솔로 싱글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이홉은 올해 3월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첫 곡 'Sweet Dreams(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을 통해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를 전했다. 이어 'MONA LISA'에서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번 신곡 'Killin’ It Girl'(feat. GloRilla)은 제이홉이 그간 쌓아온 다채로운 감정선을 완성하는 곡이다.
'Killin’ It Girl'(feat. GloRilla)은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한 힙합 장르다. 지난 28일 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콘셉트 필름에 음원 일부가 담겼다. 묵직한 비트와 어우러진 세련된 리듬감이 귀에 꽂힌다. 인스트로멘탈 트랙의 일부임에도 듣자마자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제이홉과 미국 래퍼 글로릴라(GloRilla)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글로릴라는 거침없는 래핑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글로벌 힙합 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발매된 그의 정규 앨범 'Glorius(글로리어스)'는 미국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했다. 또 그는 '2023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힙합 아티스트'로 꼽혔다.
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투어 'HOPE ON THE STAGE(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에서 'Killin’ It Girl'(feat. GloRilla)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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