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내 여자친구 상남자' 제작진이 11일 박윤재(윤산하 분) 김지은(아린 분) 강민주(츄 분) 김지훈(유정후 분)(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산하 아린 츄 그리고 배우 유정후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발랄한 청춘 로맨스를 선사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제작진은 11일 박윤재(윤산하 분) 김지은(아린 분) 강민주(츄 분) 김지훈(유정후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의 대환장 로맨스를 그린다.
먼저 여자친구 김지은이 갑자기 남자가 되며 혼란을 겪는 박윤재는 별 모양의 노란색 프레임을 두 손으로 잡는 포즈로 눈길을 끈다. 포스터 왼쪽 상단의 '어떤 시련이 와도 널 사랑할게'라는 문구는 여자친구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박윤재의 각오를 보여준다.
김지은은 곰 모양의 파란색 프레임을 양손으로 꽉 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가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 줄 거지?'라는 문구를 통해 과연 김지은이 박윤재와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흥미가 자극된다.
박윤재를 남몰래 좋아하는 강민주는 꽃무늬 모양의 초록색 프레임 안에서 윙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당찬 모습의 강민주가 박윤재 김지은의 애정전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모인다.
본래 박윤재의 여자친구 김지은이지만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김지훈은 핑크색 폭탄 모양의 프레임 안에서 아련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시 여자로 돌아올 때까지 우리 친구 할래?'라는 문구는 어떤 모습이라도 박윤재 옆에 남고 싶은 김지훈의 애절한 마음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윤산하 아린 츄 유정후는 포스터 촬영 내내 콘셉트에 맞춘 연기를 선보였다. 주연 4인방의 개성을 뚜렷하게 그려낸 캐릭터 포스터를 지켜보며 첫 방송을 기다린다면 본방송이 시작됐을 때 더 큰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2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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