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 이민기가 출연하는 '메리 킬즈 피플'이 오는 8월 1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MB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보영 이민기가 서로에게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극본 이수아, 연출 박준우) 제작진은 28일 감정을 공유하는 우소정(이보영 분)과 조현우(이민기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보영은 극 중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이민기는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을 맡는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소정과 조현우는 밥상을 사이 두고 마주 앉아 따스한 분위기를 전한다. 굳어 있던 표정의 조현우는 한층 부드러워진 눈빛으로 우소정을 바라보고 미소 짓는다. 그런 그의 모습에 우소정 역시 안도하며 다정하게 웃는다.

이어 두 사람은 따뜻한 눈빛과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는다. 이들은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말기암 시한부 환자의 단순한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깊이 공감하며 감정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한다.

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가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죽음을 선택하려는 환자 사이의 관계 밀도를 어떻게 쌓아가는지, 두 사람의 열연이 돋보이는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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