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레이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블래스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

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PLAVE Asia Tour DASH: Quantum Leap in Seoul(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퀀텀 리프 인 서울)'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플레이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이다. 플레이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6개 아시아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또한 플레이브는 이번 공연으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KSPO돔에 입성하는 기록을 썼다.

이에 플레이브는 공연 오프닝에서 "우리가 데뷔 2년 만에 KSPO돔에 입성했다"며 관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자신들의 인기곡 무대를 선보인 플레이브는 "공연 타이틀인 '퀀텀 리프'는 비약적인 발전이나 도약을 의미한다"며 "단순한 버추얼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투어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데뷔곡 '기다릴게'와 'Pixel World'를 끝으로 본공연을 마무리한 플레이브는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라 '왜요 왜요 왜?'를 선보였고 무대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첫 콘서트의 추억을 남겼다.

'Merry PLLIstmas(메리 플리스마스)'와 '우리 영화'까지 앙코르 무대로 선사한 플레이브는 "아시아 투어 잘 다녀오겠다.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돌아오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11월 21일과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해 마지막까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었다.

한편 플레이브의 첫 번째 아시아 투어 'DASH: Quantum Leap'는 8월 23일과 24일 타이베이 10월 1일 홍콩 10월 18일 자카르타 10월 25일 방콕 11월 1일과 2일 도쿄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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