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결혼 25년 만에 이혼…"귀책 사유 아닌 합의"


2023년 이혼 소식 뒤늦게 알려져

가수 소향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KQ엔터테인먼트 가수 소향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KQ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소향이 뒤늦게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보도 및 댓글 등은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향은 1996년 노래 '선생님'으로 데뷔해 '바람의 노래' '가슴만 알죠' 등 다수의 곡을 발매했다. 이후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1998년 CCM 그룹 포스(POS)로 활동했던 남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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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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