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와 타이틀곡 '세리머니'로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빌보드 차트 총 1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JYP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미국 빌보드가 3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공식 차트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와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로 총 1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의 'KARMA'는 미국 내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인 31만 3000장을 기록하며 통산 일곱 번째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빌보드 200' 7회 1위는 K팝 그룹 최다이며 특히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한 후 일곱 개의 작품으로 연달아 1위를 차지한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해당 차트 역대 최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아티스트 100'에서도 정상에 올라 'ODDINARY(오디너리)', 'MAXIDENT(맥시던트)', '★★★★★ (5-STAR)(파이브스타)', 'ATE(에이트)',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부문을 동시 석권했다.

여기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CEREMONY'가 52위에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댄스 디지털 송 세일즈' 등에서도 1위를 섭렵했다.

이밖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8위, '빌보드 글로벌 200' 10위, 2023년 10월 론칭한 '톱 스트리밍 앨범' K팝 그룹 사상 첫 차트인 기록도 세웠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테이(팬덤명)가 선물해 준 영광스러운 기록이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스테이는 항상 우리를 빛나게 해준다"며 "빛나게 해준 만큼 더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가수가 되겠다. 지금처럼 좋은 에너지를 세상에 널리 나누고 앞으로도 도전을 아끼지 않으며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9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열리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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