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최유리에 대한 팬심을 공개한다. 9월 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2부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가 출연하며, 다양한 무대와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임영웅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이 없지만 제가 이분을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최유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최유리는 "영웅 선배와 어떻게 알게 됐는지 주변에서 많이들 궁금해하신다"며 "사실 친분이 있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영웅 선배님이 너무 유명해서 말을 아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전 반대로 영웅 형과의 친분을 동네방네 소문내는 스타일"이라며 "심지어 저희 아버지도 자랑하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찐팬 모드'에 돌입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낸다. 최유리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자, 임영웅은 "제 노래 안 들으시잖아요"라며 투정을 부린다.

임영웅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오로지 최유리의 '숲'만 포함되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은 오후 6시 5분에 방영된다.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임영웅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