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AHOF)이 9일 오후 공식 팬클럽명을 '포하(FOHA)'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F&F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아홉(AHOF)이 공식 팬클럽명을 확정했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10일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9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공식 팬클럽명 '포하(FOHA)'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하(FOHA)'는 아홉의 영문명 'AHOF'을 역순으로 나열한 이름으로 'FOR(~위한)'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아홉의 팬클럽명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참여해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아홉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공모 이벤트를 열고 전 세계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팬클럽명을 발표한 아홉 멤버들은 "활동을 하면서 늘 '여러분'이라고 했는데 드디어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팬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아홉은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 앨범 'WHO WE ARE(후 위 아)'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데뷔 앨범 'WHO WE ARE'는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랑데부)'는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아홉은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열리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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