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노브레인이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노브레인 소셜 미디어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밴드 노브레인의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팀을 떠난다.

노브레인은 9월 30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우용은 2007년 노브레인에 합류해 약 18년 간 베이시스트로 활동해 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팬들은 큰 걱정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노브레인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정우용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그의 회복을 빌었다.

노브레인은 크라잉넛과 함께 대한민국 인디를 대표하는 펑크 밴드다. '바다사나이' '청춘98'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밴드 신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노브레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노브레인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노브레인의 베이시스트 정우용 님께서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노브레인과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주신 정우용 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걸어가실 새로운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또한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노브레인은 앞으로의 일정들을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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