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가을 시즌을 맞아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공개된 패션지 'W 코리아' 에디션 북 10호를 통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화보 속 김혜수는 검은색 니트, 베이지색 니트 등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긴 검은 머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단단하면서도 우아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다. 때로는 손으로 눈가를 가리거나 이마를 살짝 만지는 섬세한 포즈로 입체적인 매력을 더하며,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회색 셔츠를 입고 단색 배경 앞에 앉아 있는 컷에서는 꾸밈없는 진솔한 모습이 돋보여 김혜수 특유의 깊이 있는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 일상의 순간을 담은 사진에서는 모자를 착용한 자연스러운 모습도 포착되며 친근함을 더했다.

이번 화보는 '언테임드 히로인(Untamed Heroine)'이라는 테마 아래, 억제되지 않는 자유로운 여성상을 강조하며 김혜수만의 강인한 내면과 세련된 외면을 동시에 담아냈다.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미모와 빼어난 각선미도 화제를 모으며, 세대를 초월한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김혜수는 다채로운 작품 활동과 더불어 이번 화보를 통해 진화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대중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서 보여줄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