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전국투어 'IM HERO 2025'의 화려한 서막이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피켓팅' 대란과 함께 전석 매진 신화를 쓴 이번 콘서트는 첫번째 무대인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물고기뮤직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이번주 가장 큰 이슈는 아마도 내일부터 전국투어 대장정에 나서는 임영웅 콘서트 아닐까 싶습니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2025'의 화려한 서막이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피켓팅' 대란을 일으키며 전석 매진 신화를 쓴 이번 콘서트는 첫번째 무대인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섭니다. 바로 내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펼쳐질 인천 공연은 이번 대장정의 색깔이 처음 공개되는 무대여서 온통 궁금증과 기대감이 쏠려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임영웅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미 예상한 바 있습니다만, 수십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되는피튀기는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펼쳐질 인천 공연은 이번 대장정의 색깔이 처음 공개되는 무대여서 온통 궁금증과 기대감이 쏠려있다. 사진은 지난해 임영웅 콘서트 모습. /물고기뮤직

미리 알려진 이번 공연의 백미는 단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응원봉 중앙 제어 연출입니다.

임영웅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공연장 가이드에 따르면, 관객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자신의 좌석 정보를 입력하고, 공연이 시작되면 입력된 좌석 정보를 바탕으로 전체 응원봉 조명이 실시간으로 연동돼 연출됩니다.

관객들이 들고 있는 개인 응원봉이 중앙제어 연출로 다양한 이미지와 글자가 새겨져, 음악과 퍼포먼스에 맞는 화려하고 웅장한 장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소속사 측은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 장치와 음향, 조명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공연장 현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다시한번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MD 부스는 송도컨벤시아 'HALL 1'에서 운영됩니다.

매 공연마다 상상 이상의 무대를 선보여온 임영웅이 이번 'IM HERO' 투어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지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고기뮤직

MD 부스는 첫날인 17일은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8일과 19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문을 엽니다.

공연장 곳곳에는 임영웅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포토존이 설치돼 팬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안겨줍니다. 장시간 대기하는 팬들을 위한 쉼터와 간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합니다.

주최측의 세심한 준비와 함께 팬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임영웅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수록곡이나 미발표 신곡 무대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 공연마다 상상 이상의 무대를 선보여온 임영웅이 이번 'IM HERO' 투어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지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임 히어로 2025'는 내일부터 사흘간 인천을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으로 이어집니다.

'나솔' 28기 돌싱 특집에서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출연자 커플)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제작진은 15일 방송에서 28기 출연자 중 한 커플 사이에 아기가 생겼다는 소식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SBS, ENA

임신 누구냐? 궁금증 증폭, "돌싱 특집, 엄청난 축하할 일이 생겼다"

결혼하고 싶은 솔로 남녀들이 사랑 찾기에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이죠. SBS 플러스와 ENA에서 동시 방영하는 '나는 솔로'입니다.

'나솔' 28기 돌싱 특집에서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출연자 커플)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15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모든 영상이 끝난 후 제작진이 "솔로 나라에 경이로운 일이 생겼다"며 긴급 속보를 공개했습니다.

28기 출연자 중 한 커플 사이에 아기가 생겼다는 소식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초음파 영상을 본 MC 데프콘은 "돌싱 특집에서 엄청난 축하할 일이 생겼다. 아기가 생겼다.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결혼 커플에 대한 힌트는 드렸는데 아기 심장박동 듣는 건 처음이다. 결실을 맺은 부부를 찾아야 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데프콘은 "심장박동 소리가 열정적인 게 왠지 경수일 것 같다", 송해나는 "진짜로? 대체 누구야? 궁금해 미치겠다", 이이경은 "어떤 연애 프로그램에서 이런 소리를 듣느냐, 제가 광수, 정희가 결혼할 것 같다고 했는데 아이까지 결실을 맺은 건 아닐까"라며 각자 여러 의견을 내놨습니다.

제작진이 커플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친구가 상철 지인인데 상철이랑 정숙이 현재 커플"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출연자들을 배제하는 분석도 이어졌다. "정희는 임신이 어렵다고 했고, 옥순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딸과 유럽 여행을 간 것으로 보이는데 임신 초기에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다. 정숙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철과 정숙 커플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음주 수요일 방송에서 그 궁금증이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태명은 ‘나솔이’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주에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면서 연예계로까지 논란이 번졌다. 사진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서울 서부지방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더팩트 DB

'캄보디아 사건' BJ 의문사 재조명 속에 황하나 박유천 승리도 소환

이번주에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면서 연예계로까지 논란이 번져 온갖 궁금증을 불러모았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의문사한 유명 BJ 아영(본명 변아영)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통해 알려진 이 사건은 2년째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영은 2023년 6월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쌓여 웅덩이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후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병원을 운영하는 한 중국인 부부가 검거됐지만, 이들은 아영이 치료를 받던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을 뿐이고, 겁이 나고 당황해서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사를 놔달라고 했는데 놔주지 않았다. 전부터 몸에 주사 자국이 있었다. 주사를 놔주지 않으니 그냥 잠들었다. 나중에 보니 거품을 물고 의식이 없더라. 구급약을 먹이고 산소를 공급했지만 사망했다."

캄보디아 한국인 살해 사건 이후 캄보디아에서 의문사한 유명 BJ 아영(본명 변아영)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알려진 이 사건은 2년째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반면 이들의 주장과 달리 당시 아영의 속옷 상의가 벗겨져 있고, 하의도 거꾸로 입고 있었다는에서 성폭행이 의심됐습니다. 또 시신이 심하게 부어있었고,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는 점, 마약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잇단 납치 살해사건은 잊혀졌던 연예계 인물 박유천 승리 황하나 등이 소환되기도 했는데요. 인터폴 적색수배자인 황하나가 현지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황하나는 과거 가수 박유천과 약혼 관계였지만, 2017년 마약 사건이 터지며 파혼했습니다. 박유천 역시 마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빅뱅 출신 승리의 이름도 등장했습니다. 승리가 과거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 행사 무대에 등장한 영상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재조명된 겁니다.

해당 영상에는 승리가 'Prince Brewing'이라는 로고가 새겨진 무대에서 인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