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이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피셜 하영(OFFICIAL HAYOUNG)'을 3년 만에 재오픈한다. 유명한 '축구 덕후'인 그는 그러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콘텐츠에 담아 보여줄 계획이다. /원니스코리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로 팬들과 소통한다.

21일 콘텐츠 제작사 원니스코리아에 따르면 오하영은 이날 오후 6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피셜 하영(OFFICIAL HAYOUNG)'을 3년 만에 재오픈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한국의 K리그까지 선수들의 활약상과 이름을 줄줄 꿸 정도로 유명한 '축구 덕후'인 그는 그러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콘텐츠에 담아 보여줄 계획이다.

데뷔 초부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친숙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하영은 이번 채널을 통해 축구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예능형 축구 콘텐츠'로 그동안 숨겨둔 매력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오하영은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들의 시선에서 축구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전파하겠다는 각오다.

오하영은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로 팬 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 축구 경기장에 가는 법, 룰, 선수들 이야기 등 여성들이 축구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채널을 만들겠다. 축구에 관심 없던 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채널로 브랜딩하겠다"며 "K리그 팬들과도 소통하고 싶고, 직관을 통해 현장에서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가상 인간 신드롬의 주역이었던 대한민국 최초 버추얼 휴먼인 로지(ROZY) 등 다양한 형태의 AI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던 원니스코리아가 '오피셜 하영' 채널의 제작을 맡았다. 기존 유튜브 채널과는 다른 감각적인 연출과 기술력을 더해 오하영의 '축덕' 세계관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공개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축구에 진심인 오하영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담긴다. "월드컵보다 빨리 돌아왔다"며 설렘 가득한 얼굴로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등장한 오하영은 능청스러운 입담과 예능감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부활을 경축하며 팬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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