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새 오리지널 조각도시'가 배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 김종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가 조력하거나 대립하며 얽히고설키기 시작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 연출 박신우·김창주) 제작진은 27일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섯 명의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복수를 향한 뜨거운 질주를 둘러싸고 얽히고설키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담아냈다.

먼저 분노에 찬 눈빛과 얼굴에 난 상처로 시선을 사로잡은 지창욱의 모습은 하루아침에 인생을 송두리째 조각 당한 태중이 복수의 과정에서 겪게 될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암시한다.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 역의 도경수는 누군가를 비웃듯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자신의 유일한 실패작인 태중을 제거하려는 그가 과연 어떤 일들을 벌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중의 생명의 은인인 용식(김종수 분)은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면서도 걱정이 어린 표정이다. 그런 용식의 딸이자 태중의 까칠한 조력자 은비(조윤수 분)의 날카로운 눈빛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선글라스와 링 귀걸이 등 화려한 착장이 돋보이는 도경(이광수 분)의 모습은 요한의 VIP 고객이자 또 한 명의 빌런인 그가 태중의 계획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후 매주 2개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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