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EYE(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으로, 최근 미국 빌보드를 포함한 주요 음원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1월 4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37위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전 41위, 전주 40위에서 다시 세 계단 상승한 결과로, 그룹의 자체 최고 성적이다.

'Gabriela'는 6월 발매 직후 94위로 차트에 진입했으며,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후 76위로 차트에 복귀한 뒤, 63위, 45위 등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번 주 3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Gabriela'는 이번 주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도 16위를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이 곡은 8월 중순 첫 진입 이후 13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KATSEYE의 대중적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KATSEYE의 앨범 'BEAUTIFUL CHAOS' 역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앨범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2위에 올라 17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발매 직후에는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발매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앨범 판매량 지표인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각각 16위, 14위에 올라 18주 연속 두 차트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KATSEYE는 미국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abriela'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으며,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9월 26일 자와 10월 3일 자에서 각각 10위에 오르며 톱 10에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도 38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KATSEYE는 방시혁 의장의 'K-팝 방법론' 아래 탄생한 그룹으로, 전 세계 12만 명이 참여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되었다. 이후 하이브 아메리카의 체계적인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거쳐 미국에서 데뷔하였다.

KATSEYE는 11월부터 미니애폴리스, 토론토,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타, 슈가랜드, 어빙,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등 13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으로 구성된 첫 단독 북미 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내년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ATSEYE의 이러한 성과는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