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슈타인이 부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OST Part.3 '사르르 스르르'가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뮤직앤뉴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가수 원슈타인이 '얄미운 사랑'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17일 "원슈타인이 가창한 세 번째 OST '사르르 스르르'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과 자리를 잃은 엘리트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이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변화하는 쌍방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르르 스르르'는 극 중 서로 다른 마음을 지닌 두 인물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사르르 스며들어와 어느 순간 머물고 있어'라는 가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을 전한다. 포근한 일렉 기타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일상 속 설렘과 편안함을 섬세하게 담아낸 노래다.

특히 따뜻한 톤의 사운드가 원슈타인의 감미롭고 독창적인 보컬과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의 감정선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한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원슈타인은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을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드러내 왔다. 지난 9월에는 정규 1집 앨범 'TENT(텐트)'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슈타인이 참여한 '얄미운 사랑' OST Part.(파트)3 '사르르 스르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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