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 '레코드 라운지 마켓'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오는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로에 위치한 엠피엠지 사옥 1, 2층에서 열린다. /엠피엠지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플리마켓 '레코드 라운지 마켓(Record Lounge Market)'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8일 주최사인 레코드 라운지에 따르면 바이닐(LP) 브랜드 레코드 라운지(Record Lounge)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플리마켓 '레코드 라운지 마켓'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오는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로에 위치한 엠피엠지 사옥 1, 2층에서 열린다.

레코드 라운지 마켓은 엠피엠지뮤직의 바이닐 비지니스 브랜드인 레코드 라운지가 주최하는 행사로 주요 바이닐 매장뿐 아니라 음악 관련 소품, 의상 셀러 등 다양한 파트너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다. 음악과 바이닐을 사랑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행사로 벌써 22회차를 맞이한다.

현장에서 커피 혹은 음료와 함께 바이닐 DJ들의 감각적인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방문객이 구매한 음반을 즉석에서 청음해볼 수도 있다. 또한 신보 발매에 맞춰 아티스트의 쇼케이스나 사인회 등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첫 공개되는 바이닐도 큰 기대를 모은다.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의 1년 4개월 만의 복귀작 'Brut(브룻)', 감성 듀오 멜로망스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The Fairy Tale(더 페어리 태일)' 바이닐이 현장에서 최초 발매된다. 한 지난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해 화제를 모은 유다빈밴드 정규 2집 'CODA(코다)' 바이닐의 오프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레코드 라운지 관계자는 "레코드 라운지 마켓은 음악과 바이닐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목표로 시작된 행사"라며 "매달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 셀러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행사 규모도 확대했다. 누구에게나 열린 플랫폼으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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