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12월 14일 첫 방송


10가지 사랑 이야기…30분 포맷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오는 1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KBS2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오는 1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KBS가 새로운 단막극 프로젝트로 올겨울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KBS는 20일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오는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방영된다"고 밝혔다.

1984년 '드라마게임'으로 출발한 KBS의 단막 시리즈는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정규 편성을 유지하며 신인 작가, 연출자, 배우를 발굴해 한국 드라마 산업의 기반을 넓혀왔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선보인다.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형태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30분 포맷에 응축한 단막극이다. 연애 이별 짝사랑 가족애는 물론 노년 비혼 소수자적 사랑까지 포괄하며 단편만의 유연한 형식으로 사랑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오는 12월 14일부터 '퇴근 후 양파수프' '첫사랑은 줄이어폰' '러브 호텔' '늑대가 사라진 밤에'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 '김치' '별 하나의 사랑' '민지 민지 민지' '사랑청약조건'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2편씩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10편의 작품은 각기 다른 감정과 서사를 품고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장편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립적이고 밀도 높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연출 감각과 캐릭터로 완성해 단막극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한 단편들의 집합체다. 짧은 시간 안에 더 깊고 선명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는 단막극만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10가지의 사랑 이야기가 서로 다른 결로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러브 : 트랙'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12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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