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태연은 1위로 선정되었다.

태연은 12월 1일 오후 6시 솔로 10주년 기념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인사 (Panorama)'는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지난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인사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태연의 보컬은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2위는 웬디가 차지했다. 웬디는 11월 16일 오후 6시 장기용과 안은진이 주연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두 번째 OST '한마디면 돼요'를 공개했다. 이 OST에는 '날 사랑한다 한마디면 돼요', '이젠 알아요 느낄 수 있어요'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가 포함되어 있다. 웬디의 애틋한 보컬은 극 중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3위는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차지했다. 유리는 11월 15일 베트남 호찌민 Ben Thanh Theatre에서 열린 '2025 YURI's 3rd FANMEETING TOUR – YURIVERS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팬들에게 "자주 만나지 못해도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줘서 고맙다"라고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추운 겨울, 코트 주머니에 손 넣고 같이 걷고 싶은 남자 가수는?', '추운 겨울, 코트 주머니에 손 넣고 같이 걷고 싶은 여자 가수는?', '추운 겨울, 코트 주머니에 손 넣고 같이 걷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추운 겨울, 코트 주머니에 손 넣고 같이 걷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태연은 12월 1일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태연이 그동안 선보인 곡 중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태연이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한 폭의 파노라마로 만나볼 수 있게 한다.

태연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2008년 드라마 '쾌걸춘향' OST '만약에'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기대를 받았다. 정식 솔로 데뷔는 2015년 발매한 미니 1집 'I'로 시작되었다. 이후 정규 앨범 3장, 미니 앨범 6장, 다수의 싱글을 발표하며 디스코그래피를 쌓아왔다.

태연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I'는 2015년 써클 차트 연간 순위에서 39위에 올랐다. 이는 그해 소녀시대의 히트곡 'Lion Heart'보다 높은 순위이다. 이후 발표한 'Fine', '사계', 'Weekend', 'INVU', 'To. X' 등은 모두 연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태연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하며 호평을 받았다.

태연은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가창력은 미성이면서도 힘이 있으며, 단단한 저음부터 흔들림 없는 고음과 가성까지 선명하다. 태연은 발라드, 팝, R&B, EDM, 록 기반 곡 등 다양한 장르를 훌륭하게 소화한다.

이번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은 타이틀곡 '인사'를 포함하여 기존 곡을 새롭게 구성한 믹스 버전과 라이브 버전 등도 수록되어 있다. 태연은 이번 앨범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를 했다"며 특별한 인사를 남겼다.

앨범 발매와 함께 태연은 전시회 'Time Lapse, Timeless'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태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지나온 10년을 기록하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전시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라츠 2에서 열린다.

태연은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10년을 "더 편안하고 행복해진 모습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은 그의 음악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