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이 15일 방송되는 일본 방송사 TBS의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다./빌리프랩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 연달아 초청돼 화제를 모은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일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15일 방송되는 일본 방송사 TBS의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매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아일릿은 이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초청받았으며, 특히 올해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출연한다.

아일릿은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 외에도 10일 후지TV 'FNS 가요제', 31일 NHK '제76회 홍백가합전' 등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에 차례대로 얼굴을 비춘다.

아일릿은 올해 일본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월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제작된 'Almond Chocolate(아몬드 초콜릿)'은 공개 5개월 만에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넘겨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또 이들이 9월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토키 요 토마레, 원제 時よ止まれ)'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음반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아일릿은 11월 24일 발표한 첫 싱글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로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명 타이틀곡은 11월 27일 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으며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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