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잠실실내체육관(송파)=강일홍 기자] 데뷔 4년 차, 이미 '완성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이찬원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찬란한 하루' 첫 공연 현장은 시작 전부터 팬덤 '찬스'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 탄성으로 들썩였다.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 주변에서 만난 찬스 팬들은 시작 전부터 열띤 호응으로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올라온 관객들 중엔 사흘 내내 공연장을 지키는 '올콘팬'이 많았다.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찬란한 하루' 첫 공연 현장은 시작 전부터 팬덤 '찬스'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 탄성으로 들썩였다. /강일홍 기자

닉네임 헤이니는 "꼭 1년만에 다시 만나는 콘서트인데, 너무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면서 "설레임으로 어젯밤에도 설쳤지만, 잠시후면 공연이 시작되는 지금 이순간도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무대뿐 아니라 팬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으로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360도 무대를 활용한 대형 스케일의 연출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한다.

지난 10월 20일 발매된 두 번째 정규 앨범 '찬란'의 신곡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된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준비돼 있다.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만난 찬스 팬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열띤 호응으로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올라온 관객들 중엔 사흘 내내 공연장을 지키는 '올콘팬'이 많았다. /강일홍 기자

이찬원은 2020년 1대 '미스터트롯' 미로 선정된 이후 가수로서는 물론이고 방송예능 MC까지멀티플레이어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초기부터 성실함과 진정성으로 평가받아온 그는 무대 위에서는 몰입도 높은 가창력을, 무대 밖에서는 겸손하고 따뜻한 태도를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사랑 독차지하고 있다.

정규 2집을 내며 음악적으로 더욱 깊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이찬원, 일요일까지 서울공연을 마무리하면 다음은 12월25일~28일 대구 엑스코, 2026년 1월10일~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월31일~2월1일 부산 벡스코, 2월21일~22일 진주 실내체육관로 이어진다.

데뷔 초기부터 성실함과 진정성으로 평가받아온 이찬원은 무대에서 몰입도 높은 가창력을, 무대 밖에서는 겸손하고 따뜻한 태도를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사랑 독차지하고 있다. 사진은 공연 시작전 티켓부스와 포토존에 줄을 선 팬들의 모습. /강일홍 기자

<다음은 현장에서 만난 팬들과 주고받은 궁금한 얘기 일부>

-정규 2집 수록곡이 모두 12곡인데 팬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리 가수가 트로트만 부르다 이번에 아주 장르가 다양해졌단 말이에요. 첫사랑...'첫사랑'도 있고, '떨어진 낙엽' 같은 것도 약간 트로트인데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시월의 시'가 너무 괜찮아요,

-콘서트가 딱 1년 만인데 팬으로서 소감이 어떤가요.

"작년하고 올해 1년 됐는데 가면 갈수록 깊이가 있고, 음악적으로 성숙해지고 여유 있어졌잖아요. 본인은 굉장히 부담감 느껴지죠. 벌써 5년 차니까요. 근데 계속 트로트 가수가 쏟아지고 있잖아요. 그중에 이찬원 가수는 확실히 자기 색깔이 있고 입지를 다지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 다른 가수들과 어떤 점에서 차별 된다고 생각하나?

"다르죠. 관객 입장에서 그냥 느낌이 확실히 다르죠,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도 있고, 또 다르게 얘기하면 가수로서의 자기 색깔이 더 분명한데, MC라든가 여러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이제 우리도 1년 만에 만나는데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내고 있었죠."

(중략)

*전체 인터뷰 내용은 영상 전문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