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중, '아침마당'서 아버지의 꿈 위해 노래...'바램' 선곡하며 눈물

이우중이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예선에 참가해 유명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5월 13일 방송에서 이우중은 첫 주자로 무대에 올라, 아버지에게 ’유명 가수의 아버지’라는 타이틀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가수였으며, 반짝이 옷을 입고 무대에 나가던 모습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는 삼남매를 홀로 키우게 되었고, 생계를 위해 가수의 길을 포기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우중은 아버지가 노래방, 치킨집, 라이브 카페 등에서 쉬지 않고 일했지만 집안 형편은 여전히 어려웠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자신에게 풍족하게 키워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우중은 노래방에서 아버지를 도운 경험을 언급하며, 취한 손님에게 굽신거리는 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럽고 죄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자식들 기르느라 가수 활동을 멈추셨지만 가슴속에는 늘 노래에 대한 열망이 있다″며, 아버지의 꿈이 이뤄지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날 이우중은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했다. 그는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앨범을 냈지만 무대에 설 기회가 없어 좌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식들 키우느라 젊은 시절을 다 보내고 꿈을 잃어버린 아버지를 보니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제가 이 무대에 섰다. 아버지와 제 꿈을 위해 멋지게 노래 부르겠다″고 말한 뒤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