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1기, 옥순 분량↑...20일 최종 선택 앞두고 갈등 심화


ENA와 SBS플러스에서 방송 중인 ’나는 솔로’ 31기에서 순자의 위경련으로 인한 응급실 이송과 옥순의 뒷담화 논란이 이어졌다.
13일 방송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이 진행됐으며, 순자는 스트레스로 위경련을 호소해 제작진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데려갔다. 경수는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순자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경수 님이 영숙 님 다친 걸 챙기는 걸 보면서 질투가 또 쌓였다. 힘든 게 라자냐처럼 켜켜이 쌓이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영식은 정희·정숙과의 2:1 데이트에서 어색한 분위기에 당황했고, 정희는 영식에게 ″빨리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결정을 촉구했다. 영식은 ″정희 님이랑 있으면 좋다″면서도 ″정숙 님과도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정숙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면서도 ″아직 제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영호와 옥순의 데이트에서는 결혼관, 신혼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고, 옥순은 ″그래, 언제 갈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호는 ″이렇게 털털한 사람은 본 적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여자 숙소에서는 영숙, 옥순, 정희가 모여 각자의 삼각관계 고민을 나눴다. 영숙은 경수·순자와의 2:1 데이트를 언급하며 소외감을 드러냈고, 경수의 애매한 태도를 지적했다. 정희는 ″지금 그 사람(영식)이랑 비슷하네″라며 공감했고, ″난 망한 것 같다. 분위기 자체가 (정숙에 대한) 관심으로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순자는 자신의 방에서 영자에게 힘든 속내를 털어놓으며 ″저 방 사람들이 ’데이트에서 다 씹어먹고 와!’라고 하는데 거기서 멘탈이 갈리는 거야″라고 말했다.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에서는 유치환 시인의 ’그리움’ 암송, 판소리 받아쓰기, 달리기 대결이 펼쳐졌다. 경수는 시 암송 미션에서 정답을 맞혔고, 정희와 광수가 판소리 받아쓰기에서 1등을 차지했다. 달리기 대결에서는 영수와 순자가 각각 남녀 1위를 기록했다. 여자 대결에서 순자와 영숙이 접전을 펼쳤으나, 결승선 앞에서 영숙이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방송에서는 옥순, 정희, 영숙의 ’순자 뒷담화’ 논란 이후 옥순의 분량이 크게 줄었으며, 일부 장면이 삭제된 수정 편집본이 다시 업로드됐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제작진은 ″내용 흐름에 맞춰 편집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옥순은 과거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활동을 했다고 자기소개에서 밝힌 바 있으며, 옥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31기 최종 선택 결과는 20일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으며, 31기는 27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