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탠퍼드 3회 공연 전석 매진...15만 관객 열광

방탄소년단이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스탠퍼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16~17일과 19일, 사흘간 진행됐으며, 약 15만 2천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가수는 콜드플레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로,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1회 공연이 추가됐고, 추가 회차 역시 빠르게 매진돼 총 3회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관객들이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보디 투 보디’ 무대에서 민요 ’아리랑’ 선율이 흐르자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들어 올리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한국어 떼창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연 말미 ″지금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이벤트에 정말 감동받았다. 한순간 한순간을 다 기억하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6월 12일과 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을 개최한다. 특히 6월 13일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로, 이 공연은 전 세계 80여 개 국가 및 지역, 38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22일에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 ’BTS WORLD TOUR ’ARIRANG’ IN ASIA & AUSTRALIA’ 상세 공지가 게재됐다. 방탄소년단은 11월 가오슝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호주 9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 20~21일에는 호주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연다. 이 스타디움은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 곳이다.
또한 23~24일과 27~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AS VEGAS’를 개최하고, 25일 오후 5시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송 오브 더 서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