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버티게 해줬다” BTS RM의 플레이리스트

이슈 입력 2026. 06. 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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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이 군 복무 시절 자신에게 거대한 위로와 치유를 선사했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군 전역 이후 약 8개월이 지난 RM과의 심도 깊은 커버 스토리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RM은 아티스트로서의 깊은 고뇌뿐만 아니라, 군대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겪었던 심리적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군 생활 동안 그를 정신적으로 구원해 준 ‘음악’에 대한 이야기였다. RM은 군 복무 시절을 돌아보며 “군대에서 정말 수많은 앨범을 들었고, 덕분에 음악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졌다”고 고백했다.

그중에서도 그가 꼽은 최고의 ‘치유 곡’은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와 티조 터치다운(Teezo Touchdown)이 협업한 곡이었다. RM은 “당시 군 생활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매번 ‘이게 영원히 끝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원(Forever)’이라는 단어가 너무 길고 무겁게 다가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때 그를 붙잡아 준 것이 바로 가사 속 “Forever”라는 단순한 구절이었다. RM은 군 생활 내내 이 구절을 입에 달고 살며 계속 노래를 따라 불렀고,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듯한 강한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군대라는 고립된 공간 속에서 심리적 ‘바닥’을 경험했다던 RM은 역설적이게도 그 고독의 시간과 음악들 덕분에 현재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가 치료’를 완수할 수 있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팬들은 “남준이를 버티게 해준 음악들이라니 당장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 “가장 힘들 때 음악으로 치유받고 다시 음악으로 돌아온 리더가 너무 자랑스럽다” 등 뜨거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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