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입춘' 커버 열풍...한로로 원곡, 멜론 차트 52위로 14계단 급상승

정승환이 ’Project PRANK 2 - EP.2 정승환’에서 선보인 한로로의 ’입춘’ 커버 영상이 주목받으면서, 원곡 역시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로로가 2022년 직접 작사, 작곡해 발매한 싱글 ’입춘’은 5월 23일 멜론 일간 차트 95위로 첫 진입한 후 5월 26일 100위로 하락했으나, 5월 27일 94위로 다시 올랐고 6월 3일 기준 52위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날 66위에서 14계단 오른 자체 최고 순위다.
정승환은 ’Project PRANK’ 시즌2 첫 번째 주자로, 강아지 탈을 쓰고 거리 버스킹에 나섰다. 그는 한로로의 ’입춘’과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열창하며, SBS ’K팝스타’를 통해 ’발라드 세손’으로 자리매김한 자신의 가창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진행된 버스킹 현장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 버스킹 영상은 5월 26일 공개된 후 6월 4일 오후 1시 기준 86만 뷰를 넘겼으며, 정승환이 ’입춘’을 부르는 유튜브 쇼츠 영상 또한 46만 회를 기록했다. 공식 영상들의 합산 조회수는 130만 건을 돌파했다.
’Project PRANK’는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가 개인 유튜브 채널 ’공케이’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동화 ’브레멘 음악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시즌1에서는 10CM, 멜로망스 김민석, 라이즈 소희, 테이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정승환 편에서는 영케이와 정승환이 음악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영케이는 ″노래를 할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며 정승환의 표현법에 대해 질문했다. 정승환은 ″개인적으로는 지구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톰 요크라고 생각한다″며, 감정과 말의 표현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짜 노래할 때는 그걸 다 잊어버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승환은 ″전 항상 그냥 노래를 잘하고 싶다″며, ″하루하루 노래를 더 잘하는 사람이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에 잘하는 것에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버스킹을 마친 뒤에는 강아지 탈을 벗고 영케이와 재회하며 ″자유를 느꼈다. 최근 섰던 무대 중 가장 편안하게 노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Project PRANK’의 다음 게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최근 우즈(WOODZ, 조승연)의 거리 버스킹 목격담이 온라인에 올라오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