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공개...김무열 주연 확정·김남길 거절, 캐스팅 논란 재조명

이슈 입력 2026. 06. 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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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공개된 가운데, 주연 배우 김무열이 캐스팅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홍종찬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참교육’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교권보호국을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홍종찬 감독, 극본은 이남규 작가가 맡았다.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학생 체벌, 인종차별적 표현, 페미니즘 교육 교사에 대한 폭력 묘사 등으로 논란이 됐으며,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됐고, 김남길이 주인공으로 거론되었으나 공개적으로 거절 의사를 밝히며 논란이 확산됐다.

김남길은 2024년 11월 캐스팅 보도 이후 소속사를 통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고, 팬덤에서는 원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김남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논란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면 그런 작품은 안 하는 것이 맞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참교육’은 예전에 한 번 거절한 작품이다. 감독님이 합류하면서 다시 제안이 왔으나, 작품 이슈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고, 여러분들이 불편해하면 그런 작품은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무열이 주인공 나화진 역을 맡게 됐다. 김무열은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과정에서 여러 일은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있다. 많은 분들이 알게 된 것이 좀 다른 점일 뿐, 저는 작품이 어떤 것인가에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담감을 연기로 얼마나 승화했는지 작품을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배우는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이성민은 ″교육과 관련된 문제들을 극적으로 통쾌하게 해결해 가는 이야기가 카타르시스를 줬다″고 밝혔고, 진기주는 ″대본을 읽으며 피해자들이 보호받는 순간마다 울컥했다.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표지훈은 ″대본이 재미있었고, 홍종찬 감독에 대한 신뢰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종찬 감독은 ″시리즈에서는 캐릭터들의 입체감과 정서의 깊이를 더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참교육’은 190여 개국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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