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위버스콘' 서울 개막...비·아일릿·엔하이픈 무대, 30팀 출연

이슈 입력 2026. 06. 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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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개최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

하이브가 주최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올해 4회차를 맞았으며, 2021년 하이브 소속 가수들이 참여하는 연말 공연에서 시작해 현재는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이틀간 30팀이 출연하는 가운데, 올해는 ’뉴토피아(NEWTOPIA)’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 낙원 같은 음악 축제를 표방했다. 야외무대는 88잔디마당, 실내 공연은 KSPO DOME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는 데뷔 27주년을 맞은 비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랐다. 비는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깡’, ’잇츠 레이닝(It’s Raining)’, ’힙 송(Hip Song)’ 등 히트곡을 선보였고, 무대 상부에서 물줄기가 쏟아지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후배 가수 QWER, 플레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등은 비의 곡들을 커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일릿 이로하는 비와 함께 ’레이니즘(Rainism)’ 무대를 꾸몄으며, 비는 ″후배들과 같이 공연하게 돼 진심으로 좋다″고 밝혔다.

KSPO DOME에서는 앰퍼샌드원, QWER, 82메이저, 웬디,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공연을 펼쳤다. 야외 88잔디마당 무대에는 아일릿, 아홉, 황민현, 하현상, 루시,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아일릿은 ’잇츠 미(It’s Me)’로 공연을 시작하며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3년째 출연하고 있는데 파크(야외)에서 하는 건 처음이다. 여러분의 에너지도 느끼고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헤드라이너 엔하이픈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고, 엔하이픈은 ’파라독스 인베이젼(ParadoXXX Invasion)’, ’노 다웃(No Doubt)’, ’카르마(Karma)’,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무대를 이어갔다.

올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중심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팬들과 시위대의 동선이 질서 있게 분리됐으며, 야외 공연에는 지장이 없었다.

관객들은 88잔디마당에 마련된 푸드존에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 주변에는 체험 부스와 이벤트 부스, 휴게공간 등이 조성돼 있었다.

7일에는 큐티 스트리트, 아오엔, 윤산하, 터치드, 권진아, 앤더블, 이창섭, 지코, 피원하모니, 코르티스, 투어스, 앤팀, 르세라핌, 김재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하이라이트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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