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21% 최고 시청률 경신...민지 탈출·주강찬 등장에 긴장감 폭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5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이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구하기 위해 명포항으로 향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부장은 명포항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김상만을 몰아세우며 딸의 행방을 추궁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지는 냉동창고에 갇혀 있던 상황에서 금이빨(조복래 분)을 제압해 스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민지는 쇠파이프를 이용해 감시자를 공격한 뒤 창고를 빠져나왔고, 추격자까지 따돌리며 필사적으로 도주했다. 김부장은 뒤늦게 창고에 도착해 바닥에 쓰러진 시신을 딸로 착각했지만, ’아빠 미안해. 무서워’라는 민지의 글을 발견하며 생존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폭우 속에서 민지를 찾아 헤맸으나, 두 사람은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엇갈렸다.
김부장은 언더커버 요원 정상아(손나은 분)에게 민지의 이동 경로를 CCTV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특임국 내부에서는 딸을 찾으면 자수하겠다는 김부장의 의사를 돕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강국철(원현준 분)은 민지가 김부장의 약점임을 파악하고, 먼저 신병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 과정에서 김부장은 박강성(김성규 분)과 치열한 대치를 벌였다. 박강성이 과거 함께 작전에 투입됐던 박영광(옥택연 분)의 동생임이 밝혀졌고, 김부장은 당시 작전이 권력 다툼을 위한 함정이었다는 사실과 박영광의 마지막 유언을 전했다. ″살아남아라.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라″는 박영광의 말을 동생에게 대신 전하며, 박강성 역시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민지가 지나가던 차량에 올라타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으나, 그 차량의 운전자가 주강찬(주상욱 분)으로 밝혀지며 새로운 긴장감을 더했다. 주강찬은 민지에게 학교폭력 누명을 씌운 혜리의 아버지로, 민지 탈출 소식을 듣고 ″호재라는 말 알아? 뜻밖의 호재″라고 말하며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1%, 전국 20.5%, 순간 최고 2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6.6%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