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모태솔로 특집...상철 인기몰이·영호 0표→반전 활약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33기 모태솔로 특집이 첫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예상 밖 러브라인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전북 무주 ’솔로나라 33번지’에 입성한 33기 모솔남녀 12명이 첫 만남을 가졌다. 각 출연자들은 모태솔로가 된 사연을 직접 밝히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수학과 외국어 공부에 집중한 이유를, 영호는 일에만 몰두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영식은 필리핀에서 성장한 카투사 출신 레이싱 선수 겸 지도자임을 공개하며, 학창 시절 혼자 식사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영철은 학비와 생활비, 운동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일에 집중했다고 했고, 광수는 31년간 연애를 생각하지 않았으며 친구에게 무성애자일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상철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고,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는 어색해 연애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성 출연자들도 각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영숙은 커리어와 공부에 집중해 연애를 미뤘다고 했고, 정숙은 약 10년간 해외에서 생활했지만 연애 경험이 없었다고 밝혔다. 순자는 8년 전 약 3개월간 교제한 경험이 있으나 이성적 감정이 없어 결별했다고 설명했다. 영자는 결혼 준비는 마쳤으나 짝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옥순은 평생 모태솔로로 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숙은 좋아하는 남성이 많았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가슴앓이만 했다고 털어놨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상철이 영자, 정숙, 현숙의 선택을 받아 3표를 얻으며 ’몰표남’이 됐다. 상철은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반면 영호와 광수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영숙은 자신의 캐리어를 들어준 영수를, 정숙은 분위기를 띄우려 했던 상철을, 순자는 캐리어를 들어준 영식을 선택했다. 옥순은 쓰레기를 자연스럽게 수거해준 영철을, 현숙은 상철을 택했다.
하지만 숙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상철이 세 여성의 짐을 자신의 차량에 싣는 데 어려움을 겪자, 0표를 받은 영호가 먼저 나서 자신의 차에 짐을 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현숙은 영호의 배려에 ″대인배 같고 자상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영호는 숙소 도착 후 라이어 게임 진행을 자처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순자와 영자의 관심을 끌었다. 영식은 여자 숙소에 웰컴 선물과 생수를 전달하며 영숙의 감탄을 받았고, 영숙은 장보기 팀에 지원하며 영식에게 관심을 보였다.
장보기 차량에서는 영식과 현숙이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본 영숙은 두 사람이 잘 맞는 것 같다며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기로 했다. 숙소에서는 영수가 준비한 캔디를 출연자들에게 나눠줬고, 몸이 좋지 않았던 영숙에게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영호가 비빔면을 먹고 싶다고 하자 영자가 직접 비빔면을 만들어줬고, 영호는 ″완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순자는 영호에게 호감을 느끼면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순자가 영호에게 먼저 대화를 청하는 모습과 33기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