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라디오스타'서 베드신 고백..."남편 허락받았지만 연기 몰입 어려웠다"

이태란이 베드신이 포함된 작품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태란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의 허락을 받고 베드신을 촬영했지만 본인이 불편함을 느껴 연기에 몰입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원영, 이태란, 바다, 코르티스 마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태란은 심각한 예능 울렁증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SKY 캐슬’에서 함께한 최원영을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 ’화려한 날들’에서 악역을 맡은 뒤 식당에서 자신을 알아본 사람들이 아는 척하지 않았고, 지인들에게는 ″원래 그런 사람이냐″,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연기할 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으로 식사를 꼽은 이태란은, 식사를 거르고 촬영하다가 열 차례 넘게 NG를 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태란은 2019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책 읽어주는 아내 배우 이태란’의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10분 분량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문장을 여러 번 연습하고, 약 1시간 동안 직접 읽으며 녹음과 편집까지 모두 휴대전화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새소리, 개 짖는 소리, 남편의 하품 소리까지 담긴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정산 기준인 100달러를 채우는 데 두세 달 이상 걸려 결국 6개월에 한 번씩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인 수익금이 목표 금액에 미치지 못하면 자신의 돈을 보태 1년에 두 번씩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