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팬 이벤트...40명 초청에 팬 아쉬움 "소통 사과"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 이벤트 ’미트 앤드 그리트(Meet & Greet)’를 개최했다. 네 멤버 모두 바쁜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행사 직전 공지와 40명에 불과한 초청 인원, 멤버 불참설 등 운영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지수 등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주년이 얼마나 소중한 날인지 잘 알고 있다. 소통 과정에서 소홀했던 부분에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했다. 이후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미니 3집 ’데드라인’으로 역대 걸그룹 초동 신기록(177만 장)을 세웠다. 또한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동시 1위, 코첼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현재 각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니는 새 싱글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 발매와 함께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클로징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지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아파트(APT.)’로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성과를 거두고,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리사는 솔로 프로젝트 ’Alter Ego’ 발매와 미국 HBO 시리즈 ’백련화’ 시즌 3 출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