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그래미 어워즈 출품 안해...JYP "사유 비공개"

스트레이 키즈가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출품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스트레이 키즈의 그래미 출품 여부에 대해 ″미출품 맞다″고 밝혔으나, 미출품 사유나 ’아시안 팝’ 부문 신설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래미 주최 기관인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 6월 K팝·J팝·C팝 등 아시아 시장에서 만들어진 대중음악을 대상으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Best Asian Pop Music Performance) 부문 신설을 발표했다. 아시아 언어가 유의미하게 사용된 작품의 예술성을 평가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은 지난 7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리며 출품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레코딩 아카데미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이견과 오해도 있었지만 창작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며 ″이 결론이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 공동체 전체를 위한 올바른 결론이라고 확신한다″며 ″내년 그래미에서 새 부문 후보들을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이 처음 적용되는 제69회 그래미 시상식은 2027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