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 김새론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뽀뽀·문자 공개


고인의 이모라는 A 씨 "억울함 밝히지 않을 수 없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왼쪽)이 고 배우 김새론과 6년간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며 뽀뽀 사진을 공개했다. /더팩트 DB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왼쪽)이 고 배우 김새론과 6년간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며 뽀뽀 사진을 공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6년간 연인 사이였다는 폭로를 부인한 가운데,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이 나왔다.

앞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설의 근거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라면서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나 좀 살려줘"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도 공개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은 김새론이 지난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급히 지운 사진과 같은 날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새론의 이모라는 A 씨는 가세연을 통해 "새론이가 스토리에 올린 그 사진이 허위라는 말에 대해 이 억울함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며 "김수현 씨를 물고 뜯고 하려는게 저희의 목적이 아니다"라고 사진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내용증명 받았어. 소송한다고.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 몇퍼센트씩이라고 차근차근 갚아나가갈게"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라고 써있다.

이에 앞서 가세연은 10일 유족의 말을 빌려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열애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이 김수현이 설립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때도 연인사이였다는 것. 2022년 김새론이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당시 소속사는 김새론과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배상금과 위약금 등을 대신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 주장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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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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