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176만 관객 돌파


'마인크래프트 무비' 2위·'승부' 3위

야당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야당'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야당'이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감독 황병국)은 전날 5만 8474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6만 873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16일 스크린에 걸린 '야당'은 개봉 8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렇게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야당'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에 실제로 존재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야당'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브로커를 주요 소재로 처음 다뤄 관심을 모았다.

'A MINECRAFT MOVIE 마인크래프트 무비'(감독 자레드 헤스)는 1만 74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8184명이다.

26일 개봉한 'A MINECRAFT MOVIE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 예기치 않게 빨려 들어간 개릿(제이슨 모모아 분)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분), 던(다니엘 브룩스 분) 그리고 헨리(세바스찬 한센 분)가 그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스티브(잭 블랙 분)를 만나 펼치는 상상 초월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다.

특히 작품은 누적 판매량 3억 장(2023년 10월 기준)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판매 게임으로 기록된 '마인크래프트'의 최초 실사 영화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승부'(감독 김형주)는 8184명으로 3위를,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감독 김용진)은 4041명으로 4위를,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은 388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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