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진선규·공명, 코믹 액션 '남편들'로 재회


'극한직업' 이어 또 한 번 코믹 액션 호흡 통할까
윤경호·강한나·이다희도 출연 확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극한직업'을 이끌었던 배우 진선규와 공명이 이번에는 아내를 구출하기 위한 전남편과 현남편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이 영화 '남편들'로 다시 한번 웃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는 8일 "새 오리지널 영화 '남편들'(감독 박규태)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케미'를 예고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과 현남편 민석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2022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를 통해 아이러니한 상황 속 입체적인 재미와 캐릭터들의 시너지로 웃음을 시너지를 선사했던 박규태 감독의 차기작이다.

넷플릭스 새 영화 남편들이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영화 '남편들'이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남편들'은 개성 넘치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전남편과 현남편으로 만나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진선규는 마약반 형사 충식으로 분한다. 오직 일밖에 모르고 경찰서에서 살다시피 하는 열혈 형사 충식은 몇 년간 수사 중인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을 검거하자마자 이혼한 아내가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구출 작전에 나선다.

충식보다 젊고 젠틀한 성격의 현남편 민석은 공명이 맡는다. 수의사 민석은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전남편 충식과 위험한 작전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강한나는 사건의 발단이 되는 마약 조직에게 납치당하는 아내 시내 역을 연기한다. 납치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맞서는 시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석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마약 업계를 평정한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 역으로 분한다. 한유림은 도준이 장악한 자신의 구역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또 다른 조직의 두목 용강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다희는 도준의 부인이자 마약 사업의 핵심 인물인 혜란 역으로 연기하며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절대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다이내믹한 고군분투 '남편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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