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


'노이즈' 2위·'슈퍼맨' 3위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F1 더 무비'가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2만 5366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3만 2608명이다.

지난달 25일 스크린에 걸린 'F1 더 무비'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보여줬지만 신작들에 밀렸고 전날 박스오피스 4위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다가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작품은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최하위 팀에 합류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노이즈'(감독 김수진)는 2만 50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0만 8717명이다.

'F1 더 무비'와 같은 날 개봉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단편 데뷔작 '선'을 통해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두각을 드러냈던 김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은 2만 4351명으로 3위를,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은 2만 3980명으로 4위를, '괴기열차'(감독 탁세웅)는 372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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